갑자기 먼나라이웃나라를 읽고 싶어져서 도서관에 가서 빌려왔다!
처음 먼나리 이웃나라가 출간된게 1981년인데 벌써 40년!!!
81년 부터 소년한국일보에 6년간 연재된걸 책으로 묶어 1987년에 나왔다고 한다! 대단하다!
처음 신문에 연제되기 시작한 해로 치면 지금이 딱 40년인데 이 책을 나는 이제서야 본다.
먼나라 이웃나라 타이틀로 나왔다가 <새로만든 먼나라 이웃나라>로 2012년에 다시 나왔는데 이것도 9년이나 지난책이다!
어렸을때 많이 들어보고 지나가다 한번씩 보긴했을텐데 그땐 크게 관심도 없다가 이제서야 다시 읽어봤는데 이런 좋은 내용이였다니!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어서 일본편을 먼저 빌려봤는데 일본은 2개 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일본1이 일본인편이고 일본2가 일본역사에 관한 책이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 일본2를 다 끝냈고 일본1 일본인편이 더 재미있다 훨씬! 우리가 막연히 알고있던 일본인들에 대해 왜 그 나라 사람들은 그런 특징이 있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됐다! 아~ 그래서 일본 만화가 이렇게 발전했구나~
그리고 일본인들은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이책을 읽고 일본편은 소장해서 갖고 싶기도 했다. 2편을 읽고 나서 1편에 대한 글을 쓸려니까.. 내용이 또 생각나지는 않는다.
하나 기억나는게 있다면 일본인은 '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족이라는 것! 어찌보면 이것이 핵심이다.
2편은 1편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걸까? 아니면 일본의 역사는 그렇게 호기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일까? 덴노.. 밖에 모르겠고..
거의 마지막 쯤에 일본은 외국의 것들을 받아들여서 일본만의 스타일로 다시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예시로 돈까스, 고로케, 카레라이스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역시!
(내일은 카레돈까스를 사 먹어야겠다 그리고 우동도 추가해서)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1 인물편을 끝내고 2편을 빌릴때 우리나라와 도이칠란드편을 추가로 더 빌렸는데 궁금했던 도이칠란드편은 생각보다 잘 안 읽히더라~ 일본편이 궁금했던것도 일본에서 제조한 물건들의 만듦새 때문인거고 도이칠란드도 마찬가지 였는데도 잘 안읽히더라!
아마 우리나라편을 다 읽고나서 다시 도전을 해봐야겠다.
우리나라편은 일본과는 다르게 1편으로만 되어있는데 여기에 인물과 역사 2가지가 다 녹여져 있겠지? 기대가 된다!
역사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마음도 있고~
도이칠란드 다 읽고 나면 그 다음은 중국편 읽어보고(이것도 2편으로 되어있다) 그 다음은 미국, 그 다음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이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읽어봐야지~
+
그리고 여기 글쓰는 것도 꾸준히 잘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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