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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랫저널 스케쥴러 DIY 만들기

diary

by reapthink 2024. 2. 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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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만들다가 블랫저널이란 걸 알게됐다.

한창 다이어리에 대해 알아보다가 다꾸도 해보다가

다이어리를 만들고 있는데 어떤 구성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블랫저널이란걸 알게됐다.

외국의 어떤 사람이 자기만의 다이어리 작성방식을 공유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유명해졌다는데

어떻게 작성하는 건지 유튜브를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

나는 책으로 먼저 접했는데 동영상이랑 같이 보니까 조금 더 이해하기 쉽더라.

 

2024달력 블랫저널 만들기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블랫저널

전체적인 구성은 블랫저널의 방식을 따라가되 세부적인 건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블랫저널의 기본적인 구성은 인덱스, 퓨처로그, 먼슬리, 콜렉션, 데일리인데

처음엔 블랫저널의 방식대로 해서 사용하다가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은 내입맛에 맞게 수정하는 중이다.

아무 노트나 사용해서 만들어도 되지만 나는 인쇄해서 쓰기로 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더 이상 수정할 부분이 없으면

단 하나뿐인 나만의 블랫저널 다이어리를 만들기로 했다.

 

 

내가 쓰는 패턴대로 만드는 단하나의 스케쥴러

기존의 다이어리의 형태는 유지하되 추가 할껀 더 만들기로 했다.

서체도 내가 좋아하는 서체로 인쇄하고 여러가지를 테스트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금은 한가지 서체만 써서 하고 있는데 힙해 보이는 서체를 가지고 여러가지 테스트 중

화면에서는 이쁘게 보이는데 출력해보니 별로 이거나

큰클씨는 예쁜데 작은 글씨는 별로이거나 영문 폰트는 예쁜데 숫자는 너무 별로인 서체 등등

최고의 서체와 최적의 폰트 사이즈를 하나하나 테스트해서 블랫저널의 방식까지 더해서 나만의 스케쥴러를 만들기!

 

monthly를 4페이지로 구성했다.

 

먼슬리는 보통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나는 2페이지를 더 추가했다. 

한가지는 일반 먼슬리 개인 일정이나 업무스케쥴용 나머지 하나는 매일의 감사를 3가지 작성할 수 있는 용도의 먼슬리로 구성했다.

한달동안 내가 감사했던 것들을 모아두고 다음달에 되돌아 보거나 언젠가 다시 다이어리를 보며

한해동안 감사한일이 참 많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수 있게! 평소에도 불평불만을 달고 살지말고 매일매일 억지로 라도 

감사하는 일들을 사소한것이라도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아무리 감사할게 없어서 맛있는 점심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음에 감사하면 

사소한 것에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양면인쇄는 아직 어렵다

처음에는 그냥 단면인쇄 해서 한장은 원래 용도로 쓰고 뒷장은 메모용도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바인더를 만들고 보니 단면은 뭔가 비효율적이고 계속 페이지를 추가하다보면 무게도 신경쓰일것 같았다.

어제부터 다시 양면인쇄를 시도하고 있는데 상하 높이는 잘 맞는데

좌우 간격이 안맞다! 한쪽은 30mm 다른쪽는 33mm!

딱 재단선만큼이 어긋난다. 이건 인디자인에서 출력할때 같은 쪽은 괜찮은데 마주보는 면을 인쇄하면 안맞는 문제인것 같다.

오늘 인쇄할때는 좀 더 디테일하게 간격을 조정해보던가 인쇄할때는 페이지마주보기가 아닌 낱장으로 구성된 페이지에 두고 인쇄를 해봐야겠다. 시간은 제일 오래걸리겠지만 안전하게 인쇄하는데는 이방법이 괜찮을 것 같다.

인디자인 문제인지 프린터의 문제인지 원인도 파악할 수 있겠지.

 

A3 사이즈까지 양면인쇄 되고 스캔도 자동으로 되는 프린터 갖고 싶다.

그럼 프린터가 완전 크겠지?

작업실 구하면 꼭 장만해야지!!!

 

 

블랫저널 전용 2공 바인더 만들기

다이어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고

갑자기 집에 있는 2공 바인더가 생각났다.

인터넷으로 2공 바인더 구매할려 했었는데 마침 집 책꽂이에 꽂혀만 있던 이녀석이 떠올랐다.

사이즈는 A4 사이즈고 두께도 생각보다 두꺼운편이다.

A4 용지 두께 기준으로 300장은 꽂힐것 같다.

 

 

 

B5 사이즈 블랫저널 만들기

내가 원하는 사이즈는 B5사이즈의 다이어리였다.

그래서 사이즈를 측정해서 상하좌우 제단을 했다.

다음에 다이소나 문구점 가게 되면 파일철 좀 찾아봐야지

인터넷에서 찾은 2구 바인더는 전부 두께가 큰것 밖에 없더라.

B5사이즈는 주로 세금계산서 용지 사이즈라 한번에 많이 보관할 수 있는 용도로 많이 나오는것 같았다.

오프라인에서 찾는 방법이 제일 빠를것 같다.

 

 

집에 있는 바인더가 좀 오래 되다보니 여닫는 부분이 갈라져서 시트지로 보강하기로 했다.

마침 집에 있는 시트지를 정리 했는데 이런 은색 메탈 느낌의 시트지가 있어서 이걸 붙였다.

제단하고 나니 가로 사이즈가 딱 맞았다.

 

 

바깥쪽과 안쪽도 이렇게 붙여줬다.

은색이라 더 멋지다! 

그냥 이걸로 단하나뿐이 내 블랫저널로 써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인쇄소에 맡겨서 꼭 만들어야지!

사이즈가 커서.. 딱맞는 사이즈로 한번 써보고 싶다.

3-5월 다이어리로 만드는게 목표인데 이번달에 많이 테스트해서 2월말에 인쇄 넘겨야지!

 

 

 

바깥쪽은 이렇게! 반짝반짝 새것 같다.

처음 바인더 쓸때는 바깥으로 볼록했던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된건지?

제대로 된 블랫저널을 만들때까지는 버텨줄 수 있을것 같긴하다.

 

 

 

무인양품 펀치로 타공하기

무인양품 펀치는 이렇게 용지 사이즈별로 타공할 수 있는 간격을 조정할 수 있어서 좋다.

그동안 묵혀뒀었던 펀치를 블랫저널 만든다고 이렇게 또 쓸 수 있게됐다.

그런데 내가 쓰는 용지는 B5 가로형 타공인데 왜 B5에 맞추면 센터가 안맞는 걸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A4 가로형에 놓고 펀치를 뚫어야 센터가 맞다.

어찌어찌 사용은 하고 있는데 나중에 좀 더 알아봐야지.

 

 

 

다시 잘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한 물건들

 

구매한지는 좀 됐지만 당시 크게 쓸일도 없었는데 갖고 싶어서 그냥 구매했던 문구류

일본가서 또 새로운 문구들 쓸어담고 싶다.

 

블랫저널 잘 사용하려면 다양한 문구가 있으면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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