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이 맞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햇빛, 햇볕처럼 해 밑에 시옷이 들어가는 이 단어 때문에
해님도 햇님이라고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해님보다는 햇님이 맞는 것 같지만 해님이 올바른 표현이다.
“해님이 구름 속에 숨었어요.”처럼 쓰면 된다.
사이시옷은 ‘햇볕’처럼 명사 ‘해’와 명사 ‘볕’이 결합한 합성어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명사와 명사가 결합하면 사이시옷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해님’은 명사 ‘해’와 접미사 ‘님’이 결합한 파생어라서 사이시옷*이 안 들어간다.
사이시옷은 한글에서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질 때, 그 사이에 들어가는 작은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와 '잎'이 합쳐지면 '나뭇잎'이 되는데, 이때 '나뭇'의 'ᄉ'이 사이시옷입니다.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2. 두 단어 중 하나가 순우리말인 경우
3 두 단어 중 하나가 한자어인 경우, 그 한자어의 발음이 'ᄃ'이나 'ᄌ'으로 시작하는 경우
2024.02.25 - [궁금했던 단어들] - 좇다 쫓다 쫏다 뭐가 맞는거냐?
2024.02.20 - [궁금했던 단어들] - 올바르다 옳바르다 옳다 올다? 헷갈리는 우리말
2024.02.15 - [궁금했던 단어들] - 찌개 찌게 찌계 김치찌개 맞춤법 익히기
엇그제 엊그제 엇그재 엊그재 중 올바른 말은? (0) | 2024.02.28 |
---|---|
바라요 바래요 표준어가 되길 바라요 (0) | 2024.02.27 |
좇다 쫓다 쫏다 뭐가 맞는거냐? (0) | 2024.02.25 |
오늘은 왠지, 오늘은 웬지, 웬, 웬일, 웬만큼, 웬만하다 (0) | 2024.02.24 |
며칠 몇일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 며칟날 어려운 단어 (0) |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