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을 할때도 [건너 빵]이라고 많이 쓴 것 같은데
다음 사전에서 검색해보면 건너방은 비표준어라고 한다.
집 안에서 대청마루나 안방과 건너다보이는 방이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방을 말한다.
"안방"과 대비되는 개념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건넌방’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건넌방’은 동사 ‘건너-’에 관형사형 어미 ‘-ㄴ’, 그리고 명사 ‘방’이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건넌방’과 함께 ‘건너방’도 나타난다.
‘건너방’은 동사 ‘건너-’에 명사 ‘방’이 직접 결합한 것으로 ‘늦봄, 접칼’과 같은 방식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사전에는 건넌방과 건넛방만 표준어로 인정하지?
+
어쨌든 사전에서 건너방은 비표준어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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