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당일'이란 말은 마땅(당) 날(일)이라는 한자를 쓰고
일이 있는 바로 그날. 이라는 뜻이다.
쿠X 에서 당일배송이라는 말을 써서 당일배송이 '오늘'이라는 의미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쿠X이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당일배송이라고 되어 있다고 당연히 주문한 날 바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쿠X 이니까 되는 거고 다른 오픈마켓의 경우 2시 전에 주문하고 결제하면 당일배송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은데
판매처에서 정해놓은 조건안에 주문을 완료하면 그날(일이 있는 바로 그날)에 발송을 해준다는 이야기다.
쿠X이 사용하고 있는 당일배송과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말이다. (쿠X이 성공한 이유겠지!)
이제(금), 날(일)을 써서 지금 시간이 흐르고 있는 이날.을 뜻한다. 즉 오늘이라는 뜻이다.
위와 같이 활용할 수 있는데, 금일 휴무라고 하면 금요일에 휴무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
금일은 오늘을 뜻하는 한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튿날* (익), 날(일)을 사용해 어떤 날의 그다음 날이라는 의미다.
이튿날을 또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지만 '그날의 다음날'이라는 뜻이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처럼 날을 설명하는 말이다.
즉 익일은 다음날이란 뜻이고 익월은 다음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헷갈리지 말고 익혀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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