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시마 오헤이 이 작가의 <관찰력 기르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가 이 작가의 다른 책은 없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당신의 가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책이 있길래 또 바로 읽어봤다.
관찰력 기르는 법에서 처음으로 이 작가가 생각하는 결이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이책도 나랑은 좀 잘맞아서 밑줄을 그은 부분이 많았다.
가설을 세울 때에는 누구라도 얻을 수 있는 숫자 데이터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어쩌다 모인 정보’와 ‘내 안에 있는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
정보→가설→실행→검증’이 아니라 ‘가설→정보→가설의 재구축→실행→검증’이라는 순서로 사고하면
현재 상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
과거의 숫자를 모아봤자 새로운 것은 생겨나지 않는다.
하루하루의 경험 속에서 얻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믿고,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가설을 세워라.
그러고 나서 그 가설을 실증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 움직여라.
나아가 자신이 얻어낸 피드백을 기초로 가설을 보완하고 검증하라. 그것이 중요하다.
나는 ‘가설을 세운다’는 것과 ‘정의를 내리고 시도해본다’는 것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의 콘텐츠 비즈니스는 ‘친근감을 얼마나 이끌어내는가’를 과제로 삼는다.
마지막에 넘어뜨리고 싶은 도미노를 파악하고, 그것을 넘어뜨리기 위해서는
어떤 도미노부터 넘어뜨려야 할지 그 ‘열쇠가 되는 첫 장’을 철저하게 공략해야 한다.
그 열쇠가 되는 첫 장’이란 어떤 것일까? 바로 ‘기본’이다
우리는 자신의 개성이나 강점을 스스로 찾아내기 어렵다.
따라 하는 행위는 타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우리 중 대부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현실을 거의 보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부터 관찰력이 향상된다.
2중 목표란 무언가를 할 때 ‘매일 반드시 할 수 있는 목표’와 ‘이론적인 목표’ 두 가지를 만드는 방법이다.
나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으로만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보고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이 반응하는 것은 기존의 틀에서 살짝 빗겨나간 ‘약간 새로운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는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은 확실히 자신의 호불호를 잘 파악하고 있다.
호불호를 알고 있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욕망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공포나 불안은 ‘죽음을 향한 공포’가 아닌,
단순히 ‘노력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생겨난다.
사실을 말하자면 좋은 기분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기분이라는 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항상 나쁘다.
따라서 행복이란 모두 의지와 자기극복에 의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법,
인생을 즐기는 법을 알고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자신을 즐겁게 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법 또한 잘 안다.
현실에서 무언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특별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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