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최근에 전자책만 읽다가 우연히 알게된
피터 멘델선드 아저씨의 책들
마침 2권이나 있길래 빌려왔다.
그분이 디자인한 결과물들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할때의 마인드나 프로세스 같은걸 알고 싶어서 빌려왔다.
https://youtube.com/shorts/2X3SV0aXM2c?feature=share
<책을 읽을 때 우리가 보는 것들>
책을 읽을 때 우리의 뇌가 사고하는 과정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기대가 되는 책이다.
초반에 있는 내용인데 앞장에 있는 이미지와 뒷장의 이미지가 겹쳐지는데
이건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결과가 나와서 촬영을 해봤다.
<커버>는 멘델선드가 디자인한 책커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기대감은 많이 없지만 읽다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한글디자인 교과서>
이 책은 집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빌렸다.
집에 있는 책은 <타이포그래피 천일야화>였구나.. 제목은 다르지만 내용이 비슷한듯하여..
오랜만에 보니까 재미있더라.
글자는 말을 적기 위한 시각적 기호이다.
글자는 말을 눈으로 볼 수 있고 구체적이며 영원한 것으로 만든다.
요즘 글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인데
글자에 대해서도 이렇게 정의를 하니 새롭고 좋다.
글쓰기란 사실 또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행위이다.
어떠한 단어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다는 건
그 단어에 대한 이해와 신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평소에 그냥 아는 단어를 큰 의미없이 쓰는 경향이 있는데
단어 하나하나에 대해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면 그것이 내것이 되어 더 명확하게 쓸 수 있게 된다.
+
3권 다 끝까지 다 읽고 반납해야지.
한달 정도 도서관에 안갔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니 좋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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