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은 삶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생존이 보장되고 행복감을 느낀다고 해서 삶의 본질적인 문제까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삶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생존과 행복의 문제가 해결되면
비로소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 삶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려면
가치 있는 무언가를 성취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아실현)
몰입은
생존을 위한 삶,
행복을 추구하는 삶,
자아실현의 삶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세가지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일과 공부라는 행위가
생존과 미래의 행복을 위한 수단이면서 동시에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내가 몰입을 경험하면서 느꼈듯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란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던 일이라도 오랜 시간 몰입하다 보면
얼마든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물론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이 더욱 쉽게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단 선택을 했으면 그것에 올인해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로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결국 후회 없는 삶이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느냐의 문제이다.
몰입도를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1초도 쉬지 않고
오로지 풀려고 하는 문제만 생각하는 것이다.
이 행위가 지속되면 우리 뇌에서는 주어진 도전에
응전하기 위한 일련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몰입도가 올라가는 과정이다.
한편, 이러한 방식으로 선수행을 지속하면
아무런 생각의 진전이 없더라도 몰입도는 계속 올라가게 된다.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언뜻 생각하면 헛수고를 하는 것 같지만,
우리 뇌가 주어진 도전에 대하여 활발하게 응전하고 있기 때문에
몰입도는 계속 올라간다.
이것이 몰입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단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이 사실을 알아야 내 두뇌를 어떻게 활용할지 알게 된다.
우리의 뇌를 착각하게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다
첫째, 목표를 절실하게 잡아야 한다.
둘째, 의도적으로 몰입 행위를 해야 한다.
자나깨나 시험공부와 관련된 활동만 하는 것이다.
의도적인 몰입은 평상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것들을 오히려 즐기게 해준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활용하여
명상이나 묵상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고 막막하지만,
1초도 쉬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한 명상이나 묵상을 하듯이 생각하면 결국 풀린다.
몰입은 의식이 온통 특정 생각으로만 채워진 상태를 말한다.
몰입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곧 자기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몰입의 가장 큰 적이 수면 부족이라고 보면 된다.
운동을 일과 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몰입이 잘된다.
두뇌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한다.
반복 학습을 한다.
열심히 생각하기를 통하여
사고력,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발달시키는 것인데
이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창의성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생각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하고,
미지의 문제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급하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각 개인의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잘하려면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그러려면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무언가를 잘하게 하려면 이를 위한 동기가 충분한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내적 동기에 주목해야 한다.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하는 가장 큰 구동력은 바로 내적 압력이다.
즉 목표 추구, 소명의식, 눈높이, 정신적 성숙 등이
동기로 작용해야 가장 치열하게 노력할 수 있고 성공 가능성도 크다.
눈높이
높은 자신감?이라 해야 하나? 난 원래 이정도는 해야 하는 사람이야.
_정신적 성숙
운동은 육체적 고통을 자연스레 경험하게 하고 정신력을 강화시킨다.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여 포기하지 않고 푸는 것도 자연스럽게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정신적 고통은 심해진다.
자신감과 우월감이 의식 깊은 곳에 먼저 뿌리내려야 앞으로 다가올 난관을 극복하는
회복 탄성력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먼저 민족적 우월감을 뿌리 깊게 형성시킨 후에
고통의 역사를 가르치면 정신적 성숙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앞쪽 뇌가 발달하지 않으면 뚜렷한 자기의 주관이 없고 남의 행동이나 의견을 따른다.
16/3/17